四章「故郷のヒメリンゴ啄んだ鳥になるか」後編
4장 「고향의 꽃사과를 쪼아 먹던 새가 돼 볼까」 후편
こぐま座コカブの駅に降り立った。北極星であるポラリスも列は海沿いの一軒の民家まで続いていた。線香の香りがして、人々のすすり泣きが聞こえてくる。トマーゾはすっかり気が重くなってヨハンに小声で言う。「葬式は嫌いだよ」ヨハンも小声で答える。「葬式が好きな人なんて居ないよ」
恐らくこの家が目的地なのだろうが、トマーゾは踏ん切りがつかずにいた。開け放った広い玄関を人々の間から覗き見る。奥の部屋に白い布で覆われた祭壇があるのがかろうじて見えた。そこは花や捧げ物で色とりどりに飾られている。祭壇の前には棺があり、そこには数人の老人がしがみ付き声を上げて泣いていた。子供のように誰に遠慮するでもなく、誰の目をはばかる訳でもなく泣き叫ぶ姿にトマーゾは胸が締め付けられた。
たまらなくなってヨハンを振り返るが、ヨハンは早く行けと視線で答えるだけだ。この場所に過去の記憶があるのだとしたら、それは間違いなく悲しいものなので、トマーゾには覚悟が必要だった。
작은 곰자리 코카브의 역에 내렸다. 북극성인 폴라리스에도 줄은 바닷가의 외딴집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향 냄새가 나고, 사람들의 흐느낌소리가 들렸다. 토마조는 기분이 매우 무거워진채 요한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장례식은 싫어."
요한이 작은 소리로 답했다. "장례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아마 이 집이 목적지인것 같았지만, 토마조는 결심이 서지 않았다. 열어젖혀져 있는 넓은 현관을 사람들 사이에서 들여다보았다. 안방에 흰 천으로 덮인 제단이 겨우 보였다. 제단은 꽃과 헌물들로 다채롭게 장식되어 있었다. 제단 앞에는 관이있었고, 그곳에 몇명의 노인들이 매달려 큰 소리로 울고있었다. 체면도 차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은채 아이처럼 울부짖는 모습에 토마조는 가슴이 갑갑해졌다.
참지 못하고 요한을 돌아다보았지만, 요한은 빨리 가자는 눈짓으로 답할 뿐이었다. 이 곳에도 과거의 기억이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슬픈 기억일 것이라, 토마조는 각오가 필요했다.
とはいってもいつまでもこうしていられない、とトマーゾは思い立ち、人々の間を縫って玄関をくぐる。幾つもの泣き声がいっそうはっきりと聞こえてくる。祭壇の部屋へ入る。ヨハンもトマーゾに続く。
さっきは見えなかったが、部屋の中は十数人の人々が床に座り込んで、それぞれうな垂れて悲しみに暮れている。この部屋に充満する悲しみにトマーゾに一つの予感が浮かんだ。途端に鼓動が早くなり、助けを求めるようにヨハンを見る。ヨハンはやはり言葉なく、優しい微笑みを浮かべている。
恐る恐る祭壇の方に体を向ける。祭壇の上部、中央に遺影が飾られている。
その遺影の中にヨハンが同じ顔で微笑んでいた。
トマーゾはヨハンを振り返る。だがそこにヨハンの姿はなかった。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이러고 서 있을 수만은 없어, 라며 토마조는 마음을 먹고,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현관으로 들어섰다.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한층 또렷하게 들려왔다. 제단의 방으로 들어섰다. 요한도 토마조를 따랐다.
좀 전엔 보이지 않았던 방 안엔, 십수명의 사람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인 채 슬픔에 잠겨있었다. 방 가득 들어찬 슬픔 속에서 토마조는 한가지 예감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 심장 고동이 빨라져, 도움을 청하려고 요한을 쳐다보았다. 요한은 여전히 말 없이,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있었다.
조심스레 제단을 향해 몸을 돌렸다. 제단의 중앙에 영정이 걸려있었다.
그 영정속에 요한이 같은 얼굴로 미소 짓고 있었다.
토마조는 요한을 돌아보았지만, 그곳에 요한의 모습은 없었다.
トマーゾは床に突っ伏して涙をこらえる事が出来なかった。もはやこの家を、この町を覆う愁傷の一部となって、泣き叫ぶしか出来なかった。涙で歪む視界の中、きつく握りしめた左手に生えたつぼみがゆっくりと花開き、黄色い花が咲くのが見て取れた。同時に全身に激しい痛みを感じ、身体中からビヨウヤナギの花が幾つも生えてくるのを感じた。いよいよ諦めの花を湛えた悲しみの石塊と化して、激しい慟哭の最中思う。
夜の向こうに何があるのか、トマーゾはそれが知りたかった。
토마조는 바닥에 푹 엎드려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젠 이 집을, 이 마을을 뒤덮은 슬픔의 일부가 되어 울부짖는 일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 눈물로 일그러진 시야 속에서 꽉 움켜쥔 왼손에 난 꽃봉오리가 서서히 열리면서, 노란 꽃이 피어나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온몸에서 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몸으로부터 금사도의 꽃이 여러 송이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결국 포기의 꽃을 가득 띄운 슬픔의 돌덩이가 돼버리는 건가, 격렬히 통곡하면서 토마조는 생각했다.
밤의 저편에 무엇이 있는건지, 토마조는 그것이 알고 싶었다.
원글) http://www.amazarashi.com/starlight/episode4-2/
amazarashi 아마자라시 あまざらし 千分の一夜物語 スターライト 천분의 하룻밤이야기 스타라이트
'amazarashi! > 스타라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장 「언젠가 모든것이 잘 된다면, 눈물은 지나칠 역일 뿐이야」 후편 (0) | 2016.02.19 |
---|---|
5장 「언젠가 모든것이 잘 된다면, 눈물은 지나칠 역일 뿐이야」 전편 (0) | 2016.02.16 |
4장 「고향의 꽃사과를 쪼아 먹던 새가 돼 볼까」 전편 (0) | 2016.02.14 |
2장 「우리들은 혼자여선 안 돼」 후편 (0) | 2016.02.08 |
2장 「우리들은 혼자여선 안 돼」 전편 (0) | 2016.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