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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7 ハルキオンザロード (하루키 온 더 로드) - amazarashi


ハルキオンザロード (하루키 온 더 로드) 
amazarashi / 地方都市のメメントモリ


僕らの別れは最初から決まっていた
보쿠라노 와카레와 사이쇼카라 키맛테이타
우리들의 이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墓石に刻みたいくらいさ
보세키니 키자미타이쿠라이사
묘비에 새기고 싶을 정도다
君と過ごした数年は
키미토 스고시타 수넨와
너와 지낸 수 년
ピックアップトレーラーにそれぞれ雑魚寝して
픽쿠앗푸토레-라-니 소레조레 자코네시테
픽업 트레일러에서 한데 모여 각자 잠들고
寝汗に染み入る虫の声
네아세니 시미이루 무시노 코에
식은땀에 스며드는 벌레 소리
 
真空パック夏の情景
신쿠-팍쿠 나츠노 죠-케-
진공 팩 여름의 풍경
ハルキはホントに人生が下手だから
하루키와 혼토니 진세-가 헤타다카라
하루키는 정말이지 인생이 서툴러서
子供のキャッチボールみたいに
고도모노 캿치보-루 미타이니
아이의 캐치볼처럼
全く不器用な放物線
맛타쿠 부키요-나 호-부츠센
완전히 어설픈 포물선
ああ ああ 放り投げた身体が
아아 아아 호-리나게타 카라다가
아아 아아 내던져진 육체가
落下したとある夏の一夜
락카시타토 아루 나츠노 이치야
낙하했다던 어느 여름의 하룻밤
そこが我が家だって顔で生きていた
소코가 와가 야닷테 카오데 이키테이타
그곳이 우리 집이라는 얼굴로 살았어
 
道なき道、すらない道
미치나키 미치, 스라나이 미치
길 없는 길, 조차 없는 길
辿ったのではなく描いたのだ
타돗타노데와나쿠 에가이타노다
기억을 더듬어온 것이 아니라 그려왔던거야
世界は白紙のノートで
세카이와 하쿠시노 노-토데
세상은 백지의 노트라서
留まるにはまだ広すぎる
토도마루니와 마다 히로스기루
머물러있기엔 아직 너무 넓어
 
生きるという名前の列車に乗って
이키루토이우 나마에노 렛샤니 놋테
살아간다는 이름의 열차를 타고
時間の後ろ姿、追い越した
지칸노 우시로스가타, 오이코시타
시간의 뒷모습을 추월해가
相席をした彼の名は悲しみ
아이세키오시타 카레노 나와 카나시미
합석한 그의 이름은 슬픔
それを知ったのはもうずっと後
소레오 싯타노와 모-즛토 아토
그것을 안 것은 먼 이후
夜を散らかし 夏を散らかし
요루오 치라카시 나츠오 치라카시
밤을 어지르고 여름을 어지르고
それを露骨に照す夜明け
소레오 로코츠니 테라스 요아케
그것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새벽녘
 
ライブの打ち上げで
라이브노 우치아게데
라이브의 끝자락쯤에
酒癖悪い奴に絡まれて
사케쿠세와루이 야츠니 카라마레테
술 버릇 지독한 녀석과 얽혀서
さっさと逃げ出して、
삿사토 니게다시테
서둘러 도망쳐서
そいつのバンに立ち小便
소이츠노 반니 타치쇼-벤
그 자식의 밴에다 소변
 
美しい記憶はいつも夜だ
우츠쿠시이 키오쿠와 이츠모 요루다
아름다운 기억은 언제나 밤이야
ぼろい電飾看板と月と
보루이 덴쇼쿠칸반토 츠키토
낡아 빠진 전광판과 달과
二人だけが浮き彫りのエッチング画
후타리다케가 우키보리노 엣칭구가
두 사람만이 도드라지는 입체동판화
想像力で飛べるなら宇宙の果てじゃなく僕の中
소-조-료쿠데 토베루나라 우츄-노 하테쟈나쿠 보쿠노 나카
상상력으로 날 수 있다면 우주의 끝 없이 나의 안에서
見たい景色を掘り返す
미타이 케시키오 호리카에스
보고 싶은 풍경을 파헤쳐
墓暴きみたいに掘り返す
하카아바키미타이니 호리카에스
무덤 파헤치듯 파헤쳐
でかい夢ほど僕らを汚す
데카이 유메호도 보쿠라오 요고스
큰 꿈만큼 우리들을 더럽혀
例えば作業服のペンキ跡
타토에바 사교-후쿠노 펜키아토
예를 들면 작업복의 페인트 흔적
ロマンチストはいつも泥まみれ
로만치스토와 이츠모 도로마미레
로맨티스트는 항상 흙투성이
 
積み上げたら積み上げた分
츠미아게타라 츠미아게타분
쌓아 올릴수록 쌓여가는 분
その重さで身動きとれないな
소노 오모사데 미우고키토레나이나
그 무게로 옴짝달싹 못하네
世界中全部ガラクタ
세카이쥬-젠부 가라쿠타
온 세계 전부 잡동사니
眩いばかりのガラクタ
마바유이 바카리노 가라쿠타
눈부시게 아름답기만 한 잡동사니
 
馬鹿でかい音楽、投げやりな酩酊
바카데카이 온가쿠, 나게야리나 메-테-
쓸데없이 큰 음악, 될대로 되라는 만취
世界の真理が休符の隙間
세카이노 신리가 큐-후노 스키마
세계의 진리가 쉼표의 틈새
愛した彼女は砂漠の一滴
아이시타 카노죠와 사바쿠노 잇테키
사랑했던 그녀는 사막의 한 방울
時間の速度で飛び散って干上る
지칸노 소쿠도데 토비칫테 히아가루
시간의 속도로 흩날려 말라붙어
夜を散らかし 夏を散らかし
요루오 치라카시 나츠오 치라카시
밤을 어지르고 여름을 어지르고
それを露骨に照す夜明け
소레오 로코츠니 테라스 요아케
그것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새벽녘

 
馬鹿笑いした夜が耳鳴りになって
바카와라이시타 요루가 미미나리니낫테
바보같이 웃던 밤이 이명이 되어
眠れぬ夜に刃先を突き立て
네무레누 요루니 하사키오 츠키타테
잠 못드는 밤에 칼 끝을 박아넣고
僕らの間に川が横たわる
보쿠라노 아이다니 가와가 요코타와루
우리들 사이에 강이 가로놓여
時間という名前の川が
지칸토이우 나마에노 가와가
시간이라는 이름의 강이
 
青春と呼ばれた無残な抜け殻
세-슌토 요바레타 무잔나 누케가라
청춘이라 불렸던 끔찍한 껍데기
君が変わったように僕も変わった
키미가 카왓타요-니 보쿠모 카왓타
네가 달라진 것처럼 나도 변했어
僕らの別れは最初から決まっていた
보쿠라노 와카레와 사이쇼카라 키맛테이타
우리들의 이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一番眩しい恒星ほど
이치방 마부시이 코-세-호도
가장 눈부신 항성인만큼
燃え尽きるのも早いんだ
모에츠키루노모 하야인다
타버리는 것도 빠르다
 
ハルキ、君は僕にとって腫瘍だ
하루키, 키미와 보쿠니톳테 슈요-다
하루키, 너는 나에게있어 종양이야
手の施しようない未知への衝動
테노 호도코시요-나이 미치에노 쇼-도-
손을 댈 수 없는 미지로의 충동
眩い光ほど誘われる虫
마바유이 히카리호도 사소와레루 무시
눈부신 빛인만큼 꼬여드는 벌레
白日の下でどこへ行けばいい?
하쿠지츠노 모토데 도코에 유케바이이?
빛나는 태양 아래 어디로 가야해?
時の移ろい 人の移ろい
토키노 우츠로이 히토노 우츠로이
시간의 변화 인간의 변화
今でも露骨に照らす夜明け
이마데모 로코츠니 테라스 요아케
지금도 적나라하게 비추는 새벽녘


Posted by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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