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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4 光、再考 (빛, 재고) - amazarashi
  2. 2015.12.13 初雪 (첫 눈) - amazarashi 2

     光、再考 (빛, 재고)  - [ amazarashi / 0.6 ] 

 

 

もし生まれ変わったらなんて言いたくない どうしようもない

   모시 우마레타카왓타라난테 이이타쿠나이 도-시요-모나이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같은건 말하고 싶지 않아 어쩔 수가 없어
僕の人生も長い付き合いの内 愛しくなってくるもんで

   보쿠노 진세이모 나가이 츠키아이노 우치 이토시쿠낫테 쿠루몬데

   나의 인생도 긴 만남 속에서 사랑스럽게 되어갈 것이라
ぶつかって 転がって 汗握って 必死こいて

   부츠캇테 코로갓테 아세니깃테 힛시코이테

   부딪히고 나뒹굴고 땀을 쥐고 필사적으로
手にしたものは この愛着だけかもな まぁいいか

   테니시타모노와 코노 아이챠쿠다케카모나 마- 이이카

   손에 넣은것은 이 애착뿐인지도 뭐, 된건가
そんな光

   손나 히카리

   그런 빛

時々虚しくなって全部消えてしまえばいいと思うんだ

   토키도키 무나시쿠낫테 젠부 키에테시마에바 이이토 오모운다

   가끔 허무해져서 전부 사라져버렸으면 하고 생각해
神様なんてとうの昔に阿佐ヶ谷のボロアパートで首吊った

   카미사마난테 도-노 무카시니 아사가야노 보로아파-토데 쿠비츳타

   하느님같은건 오래전에 아사가야의 낡은 아파트에서 목 매었어
綺麗な星座の下で 彼女とキスをして

   키레이나 세이자노 시타데 카노죠-토 키스오시테

   아름다운 별자리 아래에서 그녀와 키스하고
消えたのは 思い出と自殺願望

   키에타노와 오모이데토 지사츠간보-

   사라진것은 추억과 자살충동
そんな光

   손나 히카리

   그런 빛

朝が来るたび陰鬱とした気持ちでそれでも青い空が好きなんだ

   아사가 쿠루타비 인우츠토시타 키모치데 소레데모 아오이소라가 스키난다

   아침이 올 때마다 우울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푸른 하늘이 좋아
公園ではしゃぐ子供達と新聞紙被って寝てる家の無い人

   코-엔데 하샤구 코도모타치토 신분시 카테 네테루 이에노나이 히토

   공원에서 떠드는 아이들과 신문지를 뒤집어쓰고 자는 집 없는 사람
未来は明るいよ 明るいよ

   미라이와 아카루이요 아카루이요

   미래는 밝아 밝아
くしゃみを一つしたら 大勢の鳩が 大空へ飛び立った

   쿠샤미오 히토츠시타라 오-제이노 하토가 오-조라에 토비탓타

   재채기를 한번했더니 수많은 비둘기가 하늘로 날아올랐어 

どこへ行けばいいんですか 行きたいとこへ勝手に行けよ

   도코에 유케바이인데스카 이키타이토코에 캇테니유케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가고싶은 곳으로 맘대로 가버려
何をすればいいんですか 僕は誰に尋ねてるんだろう

   나니오 스레바이인데스카 보쿠와 다레니 타즈네테룬다로-

   무엇을 해야 하나요 나는 누구에게 묻고있는 걸까
何か始めようと震えてる ジャングルジムの影が長くなって

   나니카 하지메요-토 후루에테루 쟌구루지무노 카게가 나가쿠낫테

   뭔가 시작하려고 떨고있어 정글짐의 그림자가 길어지고
僕は今から出かけるよ ここじゃないどこか

   보쿠와 이마카라 카케로요 코코쟈나이도코카

   나는 지금부터 떠날거야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そんな光

   손나 히카리

   그런 빛

彼女が歓楽街でバイトをはじめて夜は一人になった

   카노죠가 칸라쿠가이데 바이토오 하지메테 요루와 히토리니낫타

   그녀가 환락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밤엔 혼자가 되었어
特に寂しくは無いけど急にテレビ番組が好きになった

   토쿠니 사비시쿠와 나이케도 큐-니 테레비반구미가 스키니낫타

   딱히 쓸쓸하진 않지만 갑자기 텔레비전 방송이 좋아졌어
朝彼女が戻って 僕が部屋を出て行く

   아사 카노죠가 모돗테 보쿠가 헤야오 데테유쿠

   아침에 그녀가 돌아오고 나는 방을 나가
無垢に笑う彼女が本当に綺麗だと思った

   무쿠니 와라우카 노죠가 혼토-니 키레이다토 오못타

   순수하게 웃는 그녀가 정말로 예쁘다고 생각했어
そんな光

   손나 히카리

   그런 빛

子供の頃の影踏み遊びを思い出してる 追いかけても

   코도모노 코로노카게후미 아소비오 오모이다시테루 오이카케테모

   어린 시절의 그림자 밟기 놀이를 떠올려봐 뒤쫓아봐도
決して掴めない物 まるで蜃気楼 だけど僕は気付いてる

   켓시테 츠카메나이모노 마루데신키로- 다케도 보쿠와 키즈이테루

   결코 잡을 수 없는것 마치 신기루같아 하지만 나는 깨달았어
本当は手にしたくなんか無いんだよ ずっと追いかけていたいんだよ

   혼토-와테니시타쿠 난카 나인다요 즛토 오이카케테 이타인다요

   실은 손에 넣고싶은 것 같은건 없어 계속 뒤쫓고만 싶어
もっと胸を焦がしてよ 死ぬまで走り続けたいんだよ

   못토 무네오 코가시테요 시누마데 하시리 츠즈케타인다요

   좀 더 가슴뛰게 해줘 죽을 때까지 계속 달리게 해줘

流れ流れて明日は東へ 出会いと別れを繰り返して

   나가레 나가레테 아스와 히가시에 데아이토 와카레오 쿠리카에시테

   내일은 동쪽으로 흐르고 흘러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光と陰を股にかけて 泣き笑いを行ったりきたり

   히카리토 카게오 마타니 카케테 나키와라이오 잇타리키타리

   빛과 그림자를 누비다 울다가 웃다가 왔다갔다
そうだよ 大丈夫 大丈夫 皆同じだよ

   소-다요 다이죠-부 다이죠-부 민나 오나지다요

   그런거야 괜찮아 괜찮아 모두 똑같아
上手くいかない時は誰にでもあるよ

   우마쿠이카나이 토키와 다레니데모 아루요

   잘 되지 않는 때는 누구라도 있어
そんな光

   손나 히카리

   그런 빛

日が沈みまた昇るように 花が散りまた咲くみたいに

   히가시즈미 마타 노보루 요-니 하나가 치리 마타 사쿠 미타이니

   날이 저물고 다시 뜨듯이 꽃이 피고 지듯이
全てはめぐりめぐって 全てがほら元通り

   스베테와 메구리메굿테 스베테가 호라모토도오리

   모든 건 돌고 돌아  봐, 모두 제자리
もし生まれ変わったらなんて 二度と言わないで

   모시 우마레카왓타라난테 니도토 이와나이데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같은거 다시는 말 하지마
今君は日陰の中にいるだけ ただそれだけ

   이마 키미와 히카게노 나카니 이루다케 타다 소레다케

   지금 너는 그늘 속에 있을 뿐, 단지 그

それだけ

   소레다케

   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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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初雪 (첫 눈) [amazarashi / 0.6]

 


青森駅前に雪が降る 果たせなかったいつかの約束が

 아오모리 역 앞에 눈이 내려  못다 이룬 언젠가의 약속이
バス停に留まる少女が吐いた 白い息と一緒に夜空に消えた

 버스 정류장에 머물던 소녀가 뱉어낸 하얀 입김과 함께 밤하늘에 사라졌어
積もりだしたのは彼女の記憶と 感傷とわずかな後悔

 쌓이기 시작한 것은 그녀의 기억과  감상과 약간의 후회
長く伸びる僕の足跡も やがてそれに消されるだろう

 길게 늘어진 나의 발자국도  얼마 안 있어 그것에 지워지는 거야

思えば遠くへ来たもんだ いや と言うより振り出しに戻ったのか

 생각해 보니 멀리 왔네  아니, 그렇다기보단 원점으로 돌아온 것일까
自嘲気味に踏み出すその一歩は 今日も変わらず迷ってばかり

 자조적인 기분에 내딛는 그 걸음은 오늘도 변함없이 헤매이고
それでもここに留まるよりは いくらかましだと信じてる

 그래도 이곳에 머무는 것 보단 어느정도 낫다고 믿어
肩に積もった雪をみて思う 少し休みすぎたみたいだな

 어깨에 쌓인 눈을 보고 생각했어 잠깐 쉬어가는 것 같네

いかないでくれと 呼び止める 思い出を

 가지말라고 불러 세워서 추억을
振りほどいて僕は どこまでいけるのだろ

 풀어내는 나는 어디까지 가게될까

初雪が 風に吹かれて 僕らの街 通り過ぎただけ

 첫 눈이 바람에 흩날려 우리들의 거리를 스쳐지나갔어

君の優しさ 風に吹かれて 僕の胸 通り過ぎただけ

 너의 상냥함이 바람에 흩날려 나의 가슴을 스쳐지나갔어

雪は昨日から止むことを知らず 出かけようとドアを開けた手を止める

 눈은 어제부터 그칠 줄 모르네  나가려고 문을 열던 손을 멈추었어
綺麗だなと思うより早く 面倒くさいななんて一人ごちる

 예쁘다는 생각보다 빠르게 `귀찮네`란 한 마디가 튀어나와
傘はないし 時間も無い ましてや期待なんてあるはずも無く

 우산은 없고 시간도 없어  하물며 기대가 있을리가 없지
ただ向かうべき目的地と 焦燥だけは捨てるほどある

 그저 향해야만 하는 목적지와 초조만은 버릴 정도로 있어

そんな毎日を生きてます 僕はなんとかやってます

 그런 나날을 살아가고 있어  나는 어찌어찌 살아가고 있어
これを幸福とは思いませんが かといって不幸とも思いません

 이를 행복이라고 생각하진않지만 그렇다고 불행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ただ 君がいなくなったことで 出来た空白を埋められずに

 그저, 네가 없다는 것에서 생겨난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白黒に見えるの街の景色 決して雪のせいではないのでしょう

 흑백으로 보이는 거리의 경치,  결코 눈 때문은 아닐거야

悲しいことなんて あるものか あるものか

 슬픔이란건 있는 것일까, 있는 것일까?
振りほどいて僕は 急いで出かけなくちゃ

 추억을 풀어낸 나는 빨리 나가지 않으면

初雪が 風に吹かれて 僕らの街 通り過ぎただけ

 첫 눈이 바람에 흩날려 우리들의 거리를 스쳐지나갔어
君の優しさ 風に吹かれて 僕の胸 通り過ぎただけ
 너의 상냥함이 바람에 흩날려 나의 가슴을 스쳐지나갔어

雪は今日も止むことを知らず 急ぐ僕の足はもつれる

 눈은 오늘도 그칠줄 모르고 서두르는 나의 발에 뒤엉켜
笑い合った長い月日も 確かに分かり合えた何かも

 서로 웃었던 오랜 세월도  확실히 통했던 무언가도
全部嘘だと言い切れたら 僕は簡単に歩けるのに

 전부 거짓이라고 단정지으면 나는 쉽게 걸을 수 있는데
でも大丈夫 ちゃんと 前に進めているよ

 그래도 괜찮아 확실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初雪が 風に吹かれて 僕らの街 通り過ぎただけ

  첫 눈이 바람에 흩날려 우리들의 거리를 스쳐지나갔어
僕はそれに 少し泣いただけ 冬の風に 心揺れただけ

 나는 그것에 조금 울었어 겨울 바람에 마음이 흔들렸어

 

 

 

 


Posted by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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